코드리뷰는 언제나 어렵다.

 

코드리뷰의 장점은 명확하다.

개선점을 발견하고 예상치 못한 해결책을 공유하며, 간혹 놓친 부분들을 지적받을 수도 있다.

 

나는 항상 홀로 일해서 그런지, 이러한 피드백이 낯설기만하다.

물론 꿈꾸고 동경하던 문화이지만, 뭔가 지적을 받는 것 같아서 괜히 마음이 쓰이기도 한다.

 

군대에서 처음 공문을 작성하고 반려됐을 때의 기분처럼, 코드리뷰의 코멘트를 받을 때면 부끄럽고 얼굴이 화끈거리곤 한다. 

 

좋은 개발 문화와 방법론에 대해 제3자의 입장에서 논하면서도, 실제 개발에 참여하며 나 자신이 그 이상을 실천하지 못하는 모순에 빠졌다.

문제는 심리적 여유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경험과 익숙함으로만 채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 익숙함과 경험을 위해서는 시간이 답이겠지만, 이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공부한다.

그것이 좋은 동료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고,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대학원이라는 핑계로 공부를 미뤘지만, 이제 졸업을 계기로 다시 열정을 다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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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URL로 블로그 주소 변경하기  (0) 2020.06.22

Tistory에서 제공되는 URL이 아닌 내가 가진 Domain으로 블로그 주소를 변경하고 싶었다.

 

먼저 Tistory에서 변경해야 할 부분을 찾아보자.

 

Tistory에서 변경 할 부분

블로그 관리 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이 관리 -> 블로그 -> 개인 도메인 설정 부분에서 내가 원하는 도메인으로 변경 할 수 있다.

tistory 도메인 설정

위 스크린샷에서 확인할 수 있듯 DNS설정 변경을 하게 되고, DNS에서 정상적으로 전파가 되면 DNS설정 정보가 확인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Tistory는 https연결을 해서 SSL인증서도 필요한데, 이 인증서도 Let`s Encrypt기반으로 생성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DNS서버에서 변경 할 부분

나는 DNS를 AWS Route53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AWS에서 CNAME또는 A(IPv4)값을 변경해주면 되는데,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notice.tistory.com/2406)

가능하면 CNAME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A레코드로 설정하게 될 경우 Tistory에서 Endpoint서버 주소가 변경될 경우 DNS에도 업데이트가 필요할 수 있다.

 

Route53 변경 부분

 

체크해야 할 부분

도메인을 변경 한 뒤 접속을 했을 때, SSL적용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ssl적용 내용

 

재미있던 내용이 있는데, 예전에 Draft로 작성했던 문서가 있어서 로그인 하기 전에는 확인되지 않는 포스팅이 있었다.

로그인 전에는 위와 같이 HTTPS연결이 정상적으로 되는 것을 확인 했는데, 로그인 이후 아래와 같이 Insecure connection으로 나오는 것이다.

위와 같이 나와 있어서 확인 해보니, 일부 첨부했던 image가 403로 forbidden상태로 response를 확인했다.

해당 포스트를 삭제하니, 아래와 같이 ssl이 재 적용 된 것을 확인했다.

SSL적용 재 확인

 

간편하게 Custom Domain을 변경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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